후기

[46박 51일 북미여행 32일차] 뚜벅이 여행자의 보스턴 여행 후기 3

👓 *자세한 후기(300자 이상) 및 사진필수(5장 이상)

→ 31일차 후기에서 계속됩니다.

2024.05.09(목)

오늘 저녁에는 야간버스로 몬트리올로 이동합니다. 짐을 호스텔에 맡기고 비콘 힐로 향합니다.

Public Garden, Boston

Public Garden, Boston

비컨 힐로 가는 길에 퍼블릭 가든을 경유했습니다. 그저께 안 가봤던 북쪽 구역에 가니 귀여운 오리 조형물이 있네요.

Beacon Hill, Boston

Beacon Hill, Boston

Beacon Hill, Boston

Beacon Hill, Boston

Beacon Hill, Boston

비컨 힐은 딱 봐도 고급스런 주택가입니다. 메사추세츠 주청사 뒤로부터 백베이로 이르는 서쪽 가지 있는 지역인데 조용한 분위기에서 걸어다니는 사람들이 여유롭습니다. 상점가에는 벽에 가게 심볼을 따로 설치해놓아서 심볼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3X Zoom in George Washington Statue, Public Garden, Boston

다시 퍼블릭 가든 모서리를 지나쳐 가는데 조지 워싱턴 동상 정면이 보이네요. 공사판이긴 하지만 저런 것들이 치워지면 듣던데로 괜찮은 다운타운 뷰가 보일 것 같습니다.

Newbury Street, Boston

Newbury Street, Boston

Newbury Street, Boston

명품 샵들이 늘어선 뉴버리 거리로 들어왔습니다. 가드로 있는 덩치 큰 흑형들이 위압적입니다. 조금 더 진행하면 오래된 교회들도 조금씩 보입니다.

Trinity Church, Boston

Trinity Church, Boston

Trinity Church, Boston

뉴버리 거리를 걷다가 트리니티 교회쪽으로 방향을 꺾었습니다. 트리니티 교회도 역사적인 건축물이라고는 하는데 공사 중이기도 하고 10달러의 입장료가 있었습니다. 좀 이따 올드 사우스 처치를 들어갈 건데 여긴 무료라 대체재가 있어 결국 들어가지는 않았습니다.

Public Library, Boston

Copley Square, Boston

트리니트 교회, 보스턴 공립 도서관 등이 접한 코플리 스퀘어는 아예 공사를 전반적으로 해 뒤집어 엎었습니다. 구경거리가 없으니 바로 보스톤 공립 도서관으로 들어갔습니다.

Public Library, Boston

1st Floor, Public Library, Boston

Bates Hall, Public Library, Boston

Courtyard, Public Library, Boston

입장료 무료인데 볼거리가 많으면, 게다가 그것들이 수준 높은 퀄리티를 보여주면 공짜로 보여주는 분들에게 너무 감사합니다. 보스톤 공립 도서관도 그 범주에 속하는데요. 로비부터 2층에 이르기까지 계단에 있는 조각이나 벽화를 볼 수 있고 , 2층에 이르러서도 따로 벽화가 있는 Abbey Room, 고풍스런 디자인의 Bates Hall에 들어가 볼 수 있습니다. 안뜰에서는 분수가 보이는 정원에서 잠시 쉬어갈 수도 있고 너무 혜자스러운 곳입니다.

Old South Church, Boston

올드 사우스 처치도 무료로 들러볼 수 있습니다. 옛날 기존 교회 연합의 횡포에 새로 지은 교회라고 합니다. 안에는 특히 스테인드글라스가 아름다웠습니다.

Luke's Lobster, Boston

Lobster Roll & Clam Chowder Soup, Luke's Lobster, Boston

보스턴도 오늘이 마지막이라 지금껏 먹지 못했던 랍스터롤과 클램차우더 수프를 먹었습니다. 세트라고 음료수 하나 꺼내가라고 해서 라임, 블루베리가 들어간 음료 하나 집었습니다. 저만한 양에 팁, 세금 포함 40$를 줬는데, 여기는 서버가 없는 식당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처음 계산시에 팁이 떠서 아무 생각 없이 눌렀는데, 음식도 제가 가져가야 되고 뒷처리도 맥도날드같이 제가 해야 하는데 팁을 괜히 줬네요.

Prudential Center, Boston

Prudential Center, Boston

Prudential Center, Boston

점심을 먹고 고층빌딩 사이로 들어가 프루덴셜 센터를 찾습니다. 보스턴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인데, 아침만 해도 흐렸던 날씨가 점차 개어가고 있어서 방문할 마음이 생겨서입니다. 프루덴셜 센터는 여러 개의 건물을 1층 연결통로로 잇고 있는데, 유리천장으로 덮어놓은 연결통로에 실내정원이 있고 외부 정원으로도 나갈 수 있었습니다. 연결통로에는 쇼핑몰이 들어서 있습니다.

View Boston, Prudential Center, Boston

온라인 티켓은 32$인데 오히려 현장에 가니 프로모션으루적용받아 28$에 티켓을 구매했습니다. 괜시리 기분이 좋아집니다.

Northeast View at View Boston, Prudential Center, Boston

3X Zoom in View Boston, Prudential Center, Boston

10X Zoom in Longfellow Bridge View at View Boston, Prudential Center, Boston

10X Zoom in Massachusetts State House View at View Boston, Prudential Center, Boston

East View at View Boston, Prudential Center, Boston

3X Zoom in View Boston, Prudential Center, Boston

10X Zoom in Trinity Church View at View Boston, Prudential Center, Boston

10X Zoom in Old South Church View at View Boston, Prudential Center, Boston

10X Zoom in View at Boston Common View at View Boston, Prudential Center, Boston

10X Zoom in View at Park Street Church View at View Boston, Prudential Center, Boston

10X Zoom in Boston Logan Airport View at View Boston, Prudential Center, Boston

Southeast View at View Boston, Prudential Center, Boston

3X Zoom in Boston Harbour Islands View at View Boston, Prudential Center, Boston

Southwest View at View Boston, Prudential Center, Boston

10X Zoom in Museum of Fine Arts View at View Boston, Prudential Center, Boston

West View at View Boston, Prudential Center, Boston

3X Zoom in Fenway Park View at View Boston, Prudential Center, Boston

10X Zoom in Fenway Park View at View Boston, Prudential Center, Boston

3X Zoom in Charles River View at View Boston, Prudential Center, Boston

10X Zoom in MIT Great Dome at View Boston, Prudential Center, Boston

View Boston, Prudential Center, Boston

51F View Boston, Prudential Center, Boston

52층으로 엘리베이터가 단숨에 올라갑니다. 전망대는 보스턴에서 가장 높은 빌딩은 아니지만, 가장 높은 빌딩이 업무용으로만 쓰이기 때문에 전망 목적으로는 가장 높습니다. 52층 전망대는 건물 내부에만 있으며, 51층으로 내려가면 외부로 나갈 수 있습니다. 52층에는 360도로 돌아가는 패널을 통해 각 방향으로 어떤 랜드마크들이 있는지 확인 가능합니다. 360도 전망을 다 보고 50층으로 내려가면 불빛이 시시각각으로 변하면서 주경과 야경을 보려주는 보스턴 축소 모형도 있습니다.

Museum of Fine Arts, Boston

3X Zoom in Museum of Fine Arts, Boston

Museum of Fine Arts, Boston

마지막으로 보스턴 미술관으로 향했습니다. 입장료 27$입니다. 이 날엔 밤 10시까지 해서 동선상 마지막 일정으로 계획했습니다. 미술관은 지하 1층부터 3층까지 광대한 영역의 작품들을 전시하므로 충분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3층이나 지하 1층은 전 구역 개방이 안 되서 동선이 더 꼬입니다.

Rotunda Celing, Museum of Fine Arts, Boston

Museum of Fine Arts, Boston

Museum of Fine Arts, Boston

The Daughters of Edward Darley Boit, John Singer Sargent, 1882

The Tea, Mary Stevenson Cassatt, c1880

Mulay Ahmad, Peter Paul Rubems, c1609

St.Luke Drawing the Virgin, Roger van der Weyden, c1435-40

Slave Ship, J.M.W. Turner, 1840

La Japonaise, Claude Monet, 1876

Where Do We Come From? What are We? Where are We Going?, Paul Gaugain, 1897-98

Lullaby: Madame Augustine Roulin Rocking a Cradle, Vincent van Gogh, 1889

Fruit and a Jug on a Table, Paul Cezanne, c1890-94

Dance at a Bougival, Pierre-Auguste Renoir, 1883

Museum of Fine Arts, Boston

작품이 너무 많아 제가 아는 화가 위주로 봤습니다. 그럴게 추려도 볼 작품이 많습니다. 루벤스, 터너, 사전트, 매리 스트븐슨 카사트, 모네, 르누아르, 고흐, 세잔, 고갱 등의 작품이 있었네요. 심지어 유럽 밖에서 로히에르 반 웨이던 작품을 볼 수 있다니 놀랄 노자입니다. 보스턴 미술관을 돌면서 든 생각이 이 인간들이 '이런 그림을 그렸다고?'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모네의 일본풍 그림이랑 루벤스의 이슬람 지도자 초상화입니다.

Apollo and the Muses on Mount Helicon, Claude Lorrain, 1680

Discovery of Achilles on Skyros, Nicolas Poussin, c1649-50

Portrait of a Man Holding a Book, Titian, c1540

Don Baltasar Carlos with a Dwarf, Diego Velazquez, 1632

Fray Hortensio Felix Paravicino, El Greco, 1609

The Nativity, Jackpo Tintoretto, Late 1550s

Boy with a Flying Squirrel, John Singleton Copley, 1765

The Passage of the Delaware, Thomas Sully, 1819

Virginia and Child with St.John the Baptist, Sandro Botticelli, c1500

Madonna of the Clouds, Donatello, c1425-35

Virtue and Nobility Crowning Love, Giovanni Battista Tiepolo, c1759-62

명작들이 계속 휘몰아치네요. 클로드 로랭, 푸생, 티치아노, 벨라스케스, 엘 그레코, 코플리, 보티첼리, 티에폴로 작품도 있습니다. 조각에는 정말 문외한인 저도 아는 도나텔로도 있네요. 미국 미술관이라 미국 작가 우대하는 느낌으로 사전트, 코플리 작품이 많습니다. 그래도 회화 공부할 때 입문으로 나왔던 코플리 그림이 나오니까 반갑네요.

Museum of Fine Arts, Boston

보스턴 미술관을 다 돌아보고 난 총평은 이 정도면 미술관이 아니라 박물관이라 해야하지 않나였습니다. 회화뿐만 아니라 예전 메사추세츠 지역 가택과 그 생활상까지 재현해 놓은 방들도 만들어 놨습니다. 거기에 아시아, 아프리카, 이슬람, 이집트 전시품들도 있어서 전부 보려고 하면 진이 빠집니다. 본인이 관심 있는 테마를 정해서 그것만 보러 다니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보스턴 주민들은 가까이에 문화생활로 드나들 수 있는 좋은 미술관이 있어서 참 부럽습니다.

Wild Rabbit, Boston

Fenway-Kenmore, Boston

Trillium Beer Garden, Fenway-Kenmore, Boston

Trillium Beer Garden, Fenway-Kenmore, Boston

저녁으로 맥주에 식사 같이 하려고 또 들린 트릴리움입니다. 가는 길에 야생 토끼도 봤네요. 그런데 펜웨이 지점은 비어 가든이라 맥주만 파네요. 다른 사람들은 아예 다른 음식점에서 테이크아웃으로 음식을 싸와서 맥주만 시켜 먹더라구요. 알면 알수록 신기한 문화입니다. 다음에 또 써먹어야지 다짐하며 DIPA 맥주 한 잔만 마시고 숙소 근처로 돌아왔습니다.

Pho Pateur, Chinatown, Boston

Seafood Pho(18$, incl tax & 15% tip), Pho Pateur, Chinatown, Boston

밤이 되니 갑자기 추워져서 마감 30분 남은 쌀국수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뜨끈한 국물이 들어가니 살 것 같았습니다. 해물로 새우, 어묵, 오징어가 들어가서 든든하게 먹었습니다. 고수란 숙주는 따로 주길래 님김없이 넣어서 싹싹 다 먹었습니다.

South Station Bus Terminal, Boston

South Station Bus Terminal, Boston

Greyhound Night Bus

저녁 식사를 마치고 아직 버스시간까지 2시간 가까이 남아 호스텔로 돌아가 시간을 때웠네요. 걸어갈까 하다가 왼손목이 아직 아프기도 하고 15분쯤 걸어가는 동안 안전은 장담할 수 없어 리프트를 불렀습니다. 11시 50분 버스여서 20분쯤 리프트를 불러서 타고 갔더니 리프트 오는 시간 감안해서 35분쯤 남역 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리프트 비용 8$). 바깥에 홈리스는 안 보였지만, 버스 터미널 안으로 바로 들어갔습니다. 3층까지 올라가면 플랫폼이 있는 대합실이 나옵니다. 대합실 분위기도 바로 큰 일 날 것 같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우호적인 분위기는 아닌 것 같아 그레이하운드 버스 앞에서 바로 표를 보여주고 탑승했습니다. 잠깐 미국을 벗어나 캐나다로 갑니다.

33일차 후기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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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7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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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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